한국 록을 사랑한 일본인 그가 에 온다 한국 록의 대부로 을 꼽는 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. 신중현의 음악을 사랑하고 동경하다 아예 록밴드를 만들어 한국에서 활동한 일본인이 있다. 그가 바로 다. 1995년에 록그룹 을 결성했으니 벌써 23년이 되었다. 은 정규음반을 내고 공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다. 그러나 한국정부가 일본 대중문화를 공식적으로 개방한 것은 1998년 10월. 활동 과정에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에피소드들이 줄을 이었다. 어쨌거나 이 독특하고 매력적인 그룹의 리더이며, 2009년 이후로는 개인 앨범을 내고 솔로로도 활동 중인 가 문림의향 에 온다. 장흥의 용산면은 20세기 중반 남상면과 남하면이 통합된 곳이다. 통합된 이후에도 지형과 생활권이 다소 달랐던 ..